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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예절관련서적 ] 사진으로 배우는 관혼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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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낸곳 : 전원문화사
페이지수 : 328
정  가  : 10,000원

■ 머리말

오늘날 우리는 민족의 '세계화'를 지향하면서, 외래문화를 받아들이는 데만 급급하여 소중한 우리의 것을 가볍게 여기고 또 잊어가는 경향이 있다.
그 동안 근대화와 산업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받아들인 서양문화의 무분별한 수용으로, 진실로 귀중한 반만 년 우리고유의 미풍양속인 예의범절을 낡아빠지고 쓸모 없는 것이라 하여 배척하는 어리석음을 저질러 왔다.
그러나 민족 고유의 문화와 주체성을 잃고서는 진정한 의미의 세계화는 있을 수 없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이라고 일컬어지던 곳이고, 우리 민족은 예절바른 민족으로 널리 알려진 민족이다. 예(禮)는 사람이 스스로 바르게 하려는 마음과, 어질고 착한 사람으로 살아가려는 데 반드시 따라야 할 절대적인 규범이다. 물질문명의 발달만큼이나 정신문화의 발달도 중요하다는 것을 어느 때보다 더 절실히 실감하는 이때, 옛 조상들이 남긴 우리 고유의 예절을 잘 알고, 또한 현대 감각에 맞게 실천 계승해 나가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전통의례를 되도록 알기 쉽게 현대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편찬하여 여기 내놓게 되었다.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많은 사진을 통해서 전통의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2. 모든 진행 절차를 도식화했으므로, 알기 쉽다.
3. 많은 참고 문헌과 실제 사례에서 편찬하였으므로, 객관성이 있다.
4. 축문(祝文)과 홀기(笏記) 등 어려운 한문으로 된 것을 자구해설까지 곁들여서 설명하였으므로 누구나 만들 수 있고, 또 이해할 수 있다.
5. 관혼상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으므로, 이 한 권의 책이 생활 예절의 지침서가 될 수 있다.

끝으로 이 책을 편찬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관혼상제의 여러 절차와 법이 지방에 따라서, 각 가문에 따라서 다소 다른 점이 있어서 어느 것을 택해야 옳은지 선택하는 것이 힘들었다.
그러나 모든 법의 중요한 근간은 같다.
예를 들면, '제사는 맏집에서 지내며 지차집에서 지내서는 안된다.'라고 하는 것이나 '장례는 망인의 신분에 따라 지내고, 제사는 지내는 사람의 신분에 따라 지낸다.'라고 하는 것은 어느 지방이나 같다.
그러나 진설의 방법이나 기타 다른 부분의 사소한 차이는 지방마다, 집집마다 있을 수 있다.
그러한 경우 필자는 '자기 가문에 예로부터 전승해 오는 예법이 가장 합당한 법'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것이 바로 그 집안의 가통이요, 전통이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이 한권의 책이, 전통문화가 희석돼 가는 우리 사회에 다시 도덕심을 진흥시키고, 가문의 얼과 가통을 길이 이어갈 지침서가 되기를 바랄 뿐이다.

■ 목차

1. 관례와 계례                                        2. 혼례                                      3. 상례
4. 제례                                                  5. 수연/백일/돌                           6. 부록 1: 친족 관계의 계촌도
7. 부록 2: 내종간의 계촌도                       8. 부록 3: 외종간의 계촌도            9. 부록 4: 근친간의 칭호법

■ 저자의 이야기

우리는 전통사회와 현대사회 양변에 살고 있다.
여기 소개 된 내용은 그 양면에 다 합당하도록 시도했다.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자료를 사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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