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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관련서적 ] 한국사찰의 주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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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낸곳 : 전원문화사
페이지수 : 302
정  가  : 10,000원

■ 머리말

내가 주련에 관심을 가진 것은 약 30여 년 전부터였다.
절 기둥에 적혀 있는 글귀의 뜻이 너무나 감동적 이고 심오해서 큰 감명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글씨 또한 명필이고 획 하나하나가 주옥같이 아름답게 빛나보였다.
조용한 고찰을 찾아가 기둥에 걸려 있는 주련의 글귀를 가만히 읽어 보면 한없이 큰 환희심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일렁인다.
그 글을 적은 분의 마음과 내 마음이 서로 교합하는 것만 같다.
너무나 감동적이고 너무나 환희롭다.
이 환희로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랴!
그래서 나는 약 20여 년 전부터 전통 사찰의 현판과 주련들을 하나하나 본격적으로 조사하고 수집하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필사하였으나 몇 해 전부터는 사진으로 찍어 왔다.
그리하여 20여 년 동안 모은 주련이 약 300여 곳 사찰의 것에 이르렀다.
주련의 글귀는 해석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물론이지만 읽기조차 힘든 경우가 많았다.
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 고자와 특별한 초서체 등은 글자 자체가 어떤 글자인지 알기 힘들었다.
내용도 경전이나 논장 등에 있는 글은 원전을 찾아서 해석하였으나 스님들의 오도송이나 열반송 등은 그 글을 쓴 분의 오묘한 경지에 들어가지 않고는 도저히 이해 못할 격외의 구절들이여서 쉽게 손댈 수 없었다. 그러나 다행이 많은 큰스님들의 도움으로 이 작은 책이 여러분 앞에 나오게 된 것을 무척 다행으로 생각 한다.
이 책을 편집하는 데는 다음과 같은 원칙을 지켰다.

1. 고찰의 주련을 주로 수집하였다.
2. 각 사찰전각에 실제 적혀 있는 상태를 그대로 조사하였으므로 같은 주련이라도 사찰이 달라지면 몇 번이고 다시 소개하였다.
3. 고승들의 오도송이나 열반송 등은 글자 해석에만 그쳤다.
4. 가급적 내용에 주석을 달지 않은 것은 독자들 스스로 생각할 공간을 넓히기 위해서였다.
5. 초심자와 한글세대들을 위해서 어려운 낱말과 한자에는 해설을 붙였다.
6. 처음 조사하였을 때와 지금의 상태가 사찰의 증축과 보수로 조금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이는 추후 보 완하기로 한다.

앞으로 이미 모아 둔 자료와 새로 모을 자료들을 정리해서 2집, 3집을 더 발간해서 많은 불자들과 이 방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참고가 되게 하고자 한다.
끝으로 이 책을 펴내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신 큰스님들과 불교 서적 출판에 남다른 열정을 쏟으시는 전원문화사의 김철영 사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목차

1. 가야산 해인사     2. 영취산 통도사     3. 지리산 천은사     4. 조계산 선암사      5. 조계산 송광사
6. 대가람 백양사     7. 무악산 금산사     8. 등운산 고운사     9. 주왕산 대전사     10. 영남산 석수암
11. 황악산 직지사   12. 소백산 용문사    13. 황학산 용담사    14. 화산 연화사       15. 월악산 미륵사
16. 속리산 법주사   17. 운달산 금륭사    18. 와룡산 유하사    19. 팔공산 은해사    20.팔공산 동화사
21. 금정산 범어사   22. 재악산 운암사    23. 희양산 봉암사    24. 천주산 북장사    25. 노악산 남장사
26. 사불산 대승사   27. 두류산 금룡사    28. 오대산 월정사    29. 계룡산 동학사    30. 팔공산 파계사
31. 금오산 해운사   32. 사불산 윤필암    33. 능가산 내소사    34. 두륜산 대흥사    35. 내장산 내장사
36. 동락산 도림사   37.소백산 명봉사     38. 태백산 정암사    39. 태조산 도리사    40. 호거산 운문사
41. 삼각산 조계사   42. 태조산 각원사

■ 저자의 이야기

주련 글 속에 우리 영혼의 진정한 양식이 될 귀한 말이 많이 있다.
사찰을 찾아가서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보람으로 생각하는 바이다.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자료를 사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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