펴낸곳: 안동시온출판사
페이지: 18
정가: 비매품
■ 1866년(고종 5) 朴載哲(박재철)이 한문의 요의를 여러 책에서 뽑아 해설한 한 책. 목판본.
앞에는 宋近洙(송근수)의 서문이 있고 두에는 저자의 跋(발)이 있다. 그리고 간기는 鳳山新刊(봉산신간)으로 되어 있다.
서문은 1868년에 쓰였고 발문은 1862년에 쓰인 것으로 보아 간행 당시에 서문을 덧붙인 것임을 알 수 있다.
중요한 내용으로는 서주에 주자설을 인용하여 인간이 왜 학문을 배우고 익혀야 하는 것인지를 밝히고, 이 학문이 왜 가치가 있고 필요한 것인지를 서술하고 있다.
또한 河圖(하도)와 洛書(낙서)에 나타난 洪範道(홍법도)를 약기하고 그 뜻등을 자세하게 解義(해의)한 것을 비롯하여 勸學(권학), 天道(천도), 人道(인도), 率性(솔성), 修道(수도), 原道(원도) 등의 6장으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다.
經史子集(경사자집)은 물론, 그밖에 여러 시문집에서 章句(장구)를 발췌하고 있는데, 요의를 간략하게 서술하여 어린이들이 쉽게 읽어 그 뜻을 이해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립중아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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