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감은 우리와 오래도록 함께한 중요한 우리 과실이다.
단 것이 별로 없던 시절 찰떡을 감홍시에 찍어서 먹었다. 꿀을 너무 귀해 감히 서민은 약으로 밖에 먹을 수가 없었다.
결혼식 대례상에도 감은 꼭 올랐다.
100개의 곳감을 올려서 100년 동안이나 행복하게 잘 살라고 축복 했다.
제사상에도 감이 올랐다.
대추는 씨가 1개이니 “한 임금 밑에서 충성을 다하라고...”
밤은 한 송이에 3알이 들어 있으니 “집안에서 2정승이 나라고.....”
감은 씨가 6개이니 “집안에서 6판서가 나라고...........“
배는 씨가 8개이니 “집안에서 8도 관찰사가 나라고.....”
이렇게 우리와 친숙한 감을 그려 보았다.
그리고 생동(生動)하는 모습을 답기 위해 참새 2마리도 그려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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