每事盡善(매사진선)
모든 일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라.
모든 사람은 사람마다 하는 일이 뜻대로 다 잘 이루어지고, 원하는 것은 모두 다 가질 수는 없다.
설사 그렇게 된다고 한다면 큰 혼란이 와서 모든 질서가 파괴되고 평화가 유지되지 못할 것이다.
가령 사람마다 원하는 서울대학에 다 들어가고, 사람마다 원하는 억만장자가 다 되고, 사람마다 워하는 대통령이 다 된다고 하면 세상이 어떻게 된 것일까.
그래서 지금처럼 원하는 일이 되는 수도 있고 안 되는 수도 있게 유지되는 것이 훨씬 좋은 세상이라는 것이다.
이런 세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그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사는 것이 더 좋으리라 생각한다.
每事盡善(매사진선)은 그른 뜻으로 매우 귀한 덕목이라고 생각되어 오늘 느티나무에 각하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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