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음보살상-- 2*
많은 사람들 가운데 그래도 내가 더 호감이 가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많은 부처님 가운데서도 특히 의지하고 싶고 귀의 하고 싶은 부처님이 있다.
나는 관세음보살이 좋다.
그 인자한 모습과, 여성스러운 다정함이 묻어나는 듣 해서 호감이 더 간다.
마치 어머니 가슴에 안긴 듯 한 푸근함을 느끼고, 누님 곁에 있는 듯 한 편안함을 주는 보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여려 형태의 관세음보살을 화선지에 정성을 다하여 그려 보았다.
그 보살님을 하나 하나 여기 펼쳐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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