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趙國舅(조국구)~팔선도
유교에서는 사람의 전생과 내생에 관해서 논하는 바가 없고 다만 이 세상에서 도덕적으로 바르게 살라는 것을 설한 것이 특색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라도 반드시 生老病死(생로병사)를 겪어야하니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死後(사후)에 세상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싸늘하게 죽은 시신을 보고, 사후에 썩어가는 육신을 보고 인생무상을 한탄하며 자연스럽게 永生(영생)에 대한 욕망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상적 바탕에서 영원히 죽지 않는 神仙(신선) 사상이 생겨났고 드디어 道敎(도교)도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여기서 장황하게 이야기 할 수는 없고 다만 대표적인 신선 가은데 八仙(팔선)의 그림을 그려보기로 하였습니다.
중국에서 사온 책을 보고 섬세하게 그려서 족자로 만들어 지금 소장하고 있습니다.
족자 42✕112
趙國舅(조국구)
八仙之一宋朝曹太后之弟(팔선지일송조조태후지제)
隱跡山巖精思慕道化仙(은적산암정사모도화선)
八仙(팔선)의 한사람으로 宋朝(송조) 曹(조)태후의
동생이다. 산속에 숨어서 열심히 도를 닦아 드디어
신선이 되었다.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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