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吐孤輪月(산토고륜월) 부체
이 시구는 退溪(퇴계) 선생이 지은 시의 한 구절로 내가 참 좋아하고 또한 시상이 넘치는 우아한 시구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산에서 딸이 뜨는 것을 보고 [산은 외로운 달을 토해 낸다.....]라고 표현하신 것은 정말로 운치가 넘치는 감성 풍부한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한문으로만 표현되는 함축성 있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읽어 볼수록 정취 넘치는 이 시구를 더 가까이 간직하려 이 작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山吐孤輪月
山吐孤輪月江含萬里風(산토고윤월강함만리풍)
산은 외롭고 둥근 달을 토해내고
강은 만 리에서 부는 바람을 모두 머금네.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자료를 사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