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神像(子神像)
우리문화 속에 十二干支(심이간지)는 깊이 뿌리박고 있다.
바로 자기가 태어난 해에 따라 12가지로 중 각자 자기의 띠가 달리 결정된다.
나는 辛未年(신미년)에 태어났으니 양띠이다.
12간지는 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인데 그 가운데 子(쥐)가 가장 먼저이고 두 번째가 소이다.
옛날 옛날 태고 때는 모든 동물들은 모두 털이 없고 마치 오징어처럼 맨살이었다고 한다.
그때 겨울이 되면 너무 추워 많은 동물들의 고통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그래서 동물들은 모두 조물주에게 가서 월동대책을 세워 달라고 호소를 했다. 조물주는 한 참 생각 끝에 단오 날 조물주의 창고로 오면 털 배급을 주겠다고 하였다.
동물들은 그날을 기다렸다가 모두 털 배급을 타로 갔는데, 그 때 소가 제1먼저 가겠다고 서두르자 그 옆에 있던 쥐가 날렵하게 소 등에 타고 창고 앞까지 가서 소보다 더 먼저 줄을 서서 1번으로 털 배급을 탔다.
그래서 100% 두툼한 털을 배급을 받았는데, 다음은 소 호랑이, 토끼.... 등의 순으로 털을 받았다.
그래서 쥐가 12간지 가운데 제1 먼저가 되었다고 한다.
그때 사람은 남녀가 서로 사랑에 빠저 털 배급준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는데 늦게야 다른 동물들이 털 배급을 타오는 것을 보고 불이야불 달려갔으나 이미 배급이 끝나고 창고 문을 닫는 중이었다.
그래서 늦게 왔으나 자기 몫은 있을 터니 달라고 애원하였다.
그러나 좋은 털은 다 나누어 주고 없고 창고 구석에 찌꺼기 조금 밖에 없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조물주는 사람에게는 중요한데에 조금씩 부분적으로 달아 주었다.
거기 거기 그리고 거기....
그랬더니 여자가 종알종알 불평을 하며 좋은 것 안준다고 대들자 조물주는 여자가 미워 여자에게는 수염을 안 달아 주었다고 한다.
만일 여자에게도 수염을 달아 주었드라면 미장원의 수입이 ㄷ배로 더 늘었을 턴데.....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자료를 사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