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화
연꽃은 꽃도 아름답지만 연꽃이 가진 상징적인 뜻이 좋아 불교(佛敎)에서 가장 아끼고 아름답다고 하는 꽃이다.
연의 뿌리는 진흙 속에 묻혀있고.(전생)
긴 줄기는 흙탕 물 가운에 잠겨 있으며(현세)
꽃은 물위에 피어 있는데, 잎과 꽃은 더러운 물에도 더렵혀지지 않고 맑고 깨끗하다.(천상)
그래서 그것의 상징적인 뜻은, 오염된 죄악의 세상(뿌리)에서 태어나 수행을 해서(줄기) 그리하여 천상의 세계에 꽃을 피우는 것으로 해석한다.
그런 연인데 목련(木蓮)은 큰 나무위에 연꽃과 모양이 꼭 같은 꽃이 봄에 핀다.
감동을 안 받을 수 없다.
내가 목련(木蓮)을 처음 본 것은 소백산 희방사를 갔을 때 소백산에 자생하는 목련(木蓮)을 보았다.
그 화사하고 향기마저 높은 목련에 매료되어 한참 발을 띨 수 없었다.
그래서 뒤에 그 목련을 화폭에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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