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曠(심광)
마음을 넓게 갖는 다는 것은 행복으로 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고 또한 인격을 잘 구비한 사람들의 귀중한 덕목이다.
마음을 넓게 쓰면 잡다한 사소한 일들에서 초연할 수 있고 너그러워 질 수 있다.
같은 일들을 당해도 유연하게 대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앙달이나 서 못 견디는 사람도 있다.
내가 마음을 그리 쓴다고 사항은 달라지는 것이 없고 다만 내 마음만 괴롭고 아플 뿐이다.
올해는 유난히도 겨울이 빨라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춥고 쌀쌀하다.
그런 날씨를 두고 내가 앙달을 부린들 날싸가 달랴지랴.
그저 마음 너그럽게 추우면 옷 하나 더 끼어 입고, 모자 눌러쓰고 살면 내년에 다시 봄이 오리니 너그럽게 기다리면 마음은 더 넉넉해지고 편안하리라.
그른 뜻에서 心曠(심광)을 느티나무에 각을 해 보았다.
이 작품은 누구에 집에 걸리지 아직 모르지만 소장하는 사람은 내 듯을 잘 이해 해면 좋겠다.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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