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마음
母年一百歲 모년일백세
常憂八十兒 상우팔십아
欲知恩愛斷 욕지은애단
命盡始分離 명진시분리
어머니 나이 백 살이라도
팔십 나는 아들 걱정 하네
그 은혜 끝날 때를 알려면
목숨이 다해야 비로소 끝난다네.
어머니의 자식 사랑은 끝이 없다. 100살이 되어도 오히려 80이 되는 자식을 늘 염려하니 말이다.
그 큰 사랑이 끝나는 것은 어머니가 명을 다 할 때이다. 이런 어머니의 사랑 자식은 언제 철이 들어서 알 수 있을까. 자기도 늙어 봐야 알지도 모른다.
효도가 사라지고, 핵가족화가 되면서 늙은 노모를 홀대하고 멀리하는 세상이 되고 말았으니 자식만 바라보고 궂은일 마다하지 않았던 늙은 부모들은 한숨만 나온다.
이 글은 부모은중경에 있는 한 게송이다.
紅松(홍송)에 11cm 38cm에 소품으로 각하여 보았다.
건은 색은 먹칠을 한 것이고, 흰 색은 특수 물감이다.
원하는 분이 있으면 드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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