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字小學(사자소학) 明其道而(명기도이)
【解】
그 의를 바르게 할 뿐이며
그 공을 계교하지 아니하니라.
<주>
"四字小學(사자소학)"에서 인용한 "明其道而不計其功(명기도이 불계기공)"은 도덕적, 철학적 깊이가 있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은 "그 의를 바르게 할 뿐이며, 그 공을 계교하지 아니하니라"로 해석됩니다. 이는 진정으로 가치 있는 행동이나 결정은 그 자체로 중요하며, 그 과정에서 얻어지는 개인적인 이득이나 명성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첫 번째 부분인 "明其道而(명기도이)"는 '그 도(道)를 밝힌다'는 의미로, 여기서 '도'는 도덕, 이치, 또는 진리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이나 지도자가 올바른 원칙이나 가치를 명확히 이해하고 그에 따라 행동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이나 원칙을 이해하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것입니다.
두 번째 부분 "不計其功(불계기공)"은 '그 공(功)을 계산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여기서 '공'은 공로나 성과를 의미합니다. 이 구절은 진정한 가치나 선의 행위가 이기적인 목적이나 개인적인 보상을 목표로 하지 않음을 나타냅니다. 진정으로 가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은 그 일이 옳다고 믿기 때문에 그 일을 하며, 그 결과로 얻어지는 보상이나 인정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이 두 구절을 결합한 전체 메시지는 인간의 행동과 결정이 이기적인 이익이 아닌 더 높은 도덕적, 이치적 원칙에 기초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사람들이 올바른 것을 추구할 때, 그들의 행동은 보다 순수하고, 의미 있으며, 결국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사회적, 정치적 차원에서도 중요합니다. 지도자나 결정권자가 이러한 원칙을 따를 때, 그들의 결정과 정책은 공동체의 장기적인 이익과 복지를 더 잘 반영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개인적인 이득이나 명성을 추구하는 결정은 종종 단기적인 이익에 불과하며, 장기적으로는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明其道而不計其功"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적용될 수 있는 시대를 초월한 원칙입니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자신의 행동과 결정이 단순히 개인적인 성공이나 명성을 넘어서 더 큰 가치와 원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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