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字小學(사자소학) 飽食暖衣(포식난의)

【解】

부모를 따뜻하게 하고 배불리 먹이고

편하게 살게 하면서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주>

이 구절은, 부모에 대한 자녀의 효도와 책임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구절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 다른 측면을 강조합니다.

첫 번째 부분, "飽食暖衣"(포식난의), 즉 '배불리 먹이고 따뜻하게 옷 입히기'는 효도의 기본적인 측면을 나타냅니다. 이는 부모가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물리적 욕구와 안락함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동양 문화에서 자녀가 부모에 대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는 전통적인 관점을 반영합니다.

두 번째 부분, "逸居無敎"(일거무교), '편하게 살게 하면서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는 부모에 대한 물질적인 케어만큼 중요한 것이 정신적, 교육적 케어임을 시사합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물질적인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에게 지혜와 지식을 나누고, 그들의 정신적, 감정적 웰빙을 증진시키는 것도 자녀의 중요한 역할임을 강조합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구절은 효도의 개념을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서 부모의 전반적인 웰빙을 고려하는 것으로 확장합니다. 이는 동양 문화에서 효도가 단지 물리적인 측면에 국한되지 않고, 정신적, 교육적 지원과 관심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임을 드러냅니다. 이러한 관점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며, 부모와 자녀 관계의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