唐詩(당시) 上皇西巡南京歌 二首(상황서순남경가이수) 二(이)
李白(이백)
劍閣重關蜀北門(검각중관촉북문) 上皇歸馬若雲屯(상황귀마약운둔)
少帝長安開紫極(소제장안개자극) 雙懸日月照乾坤(쌍현일월조건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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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劍閣(검각)의 험한 요새 蜀(촉)나라 북문 지나
上皇(상황)의 환궁행렬 구름인 듯 떼를 지었네
어린 임금 長安(장안)에 옥좌 폈으니
해와 달이 함께 천지를 비추리
【註】
劍閣(검각)..... 陜西省(협서성)에서 四川省(사천성)에 들어가는 곳에, 大劍(대검) 小劍(소 검)의 두 산이 이어지기 30리. 그 험준한 곳을 閣道(각도)를 써서 통과한다. 이것을 重關(중관)이라 한다.
少帝(소제)....... 젊은 황제. 肅宗皇帝(숙종황제)를 말한다. 肅宗(숙종)은 즉위 할 때 46세였 으나 父王(부왕) 玄宗(현종)이 72살이었으므로, 아버지에 비해 젊었다는 말 이다.
紫極(자극)....... 帝座(제좌). 그것을 연다는 것은 長安(장안) 宮城(궁성)으로 복귀한다는 말 이다.
乾坤(건곤)...... 천지. 全國(전국)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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