唐詩(당시) 聞王昌齡左遷龍標尉遙有此(문왕창령좌천용표위요유차)
李白(이백)
楊花落盡子規啼(양화락진자규제) 聞道龍標過五溪(문도용표과오계)
我寄愁心與明月(아기수심여명월) 隨風直到夜郎西(수풍직도야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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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버들꽃 떨어지고 두견새 피를 토해 울 적에
그대는 龍標尉(용표위)로 좌천되어 五溪(오계)를 지나간다지
내 서러운 이 마음 밝은 달에 붙여
바람 따라 夜郞(야랑) 서쪽으로 보내리.
【註】
王昌齡左遷(왕창령좌천)... 王昌齡(왕창령: 700~755) 자는 少伯(소백). 江寧(강영) 사람. 開元 (개원) 19년 진사 급제, 秘書郞(비서랑)에 임명되고, 동 22년 廣辭科(광사 과)에 올라 汜水(사수) 尉(위)가 되었다. 江寧(강영) 丞(승)으로 승진한다. 그 뒤 細行(세행)을 신중히 하지 않아 龍標尉(용표위)로 좌천된다. 安祿山 (안록산)의 난으로 고향에 돌아갔다가 刺史(자사) 閭丘曉(여구효)에게 살해 당한다.
龍標(용표)...... 湖南省(호남성) 沅州(원주) 부근에 있다.
五溪(오계)...... 湖南省(호남성), 洞庭湖(동정호)로 흘러 들어가는 沅江(원강)을 따라 常德 (상덕) 가까이, 武陵(무릉)에서 시작되는 다섯 溪谷(계곡).
夜郎(야낭)........ 漢代(한대)에 서남쪽의 오랑캐가 나라를 이루고 있던 장소가 지명이 되었다. 지금의 어디인지 확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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