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詩源(고시원) 上(상) 卷三(권삼) 漢詩(한시) 猛虎行(맹호행)
饑不從猛虎食(기부종맹호식) 暮不從野雀棲(모부종야작서)
野雀安無巢(야작안무소) 遊子爲誰驕(유자위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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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아무리 배가 고파도 범과 함께 가서
먹을 것을 구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해가 저서 잘 곳이 없어도 참새와 함께
산다는 생각은 하지 아니한다네.
들에 새는 집이 없어도 편안한데,
나라고 여행길에 올라 돌아가지 않고,
사람들에게 교만을 부리는 것은 아니라네.
【注】
猛虎行(맹호행). 이것도 客遊(객유)면서 뜻을 얻지 못하고 歸鄕(귀향) 생각하는 시임.
野雀(야작)... 정한 집이 없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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