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子兵法(손자병법) 始計篇(시계편) -3.
道者(도자) 令民于上同意者也(영민우상동의자야)
可與之死(가여지사) 可與之生(가여지생) 民不危也(민부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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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道(도)라고 하는 것은, 백성과 임금이 일심동체가 되어 뜻을 같이하는 것을 말한다. 그르므로 백성은, 임금을 위해 기꺼이 죽을 수도 있고, 임금을 위해 살수도 있고, 위험한 곳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注】
道(도).......... 전쟁 수행의 바른 목적과 명분.
上(상).......... 위에 있는 사람. 임금
危(위).......... 위태로움.
손자께서는, 임금과 국민을 하나로 묶는 것을 道(도)라고 했다. 이 道(도)가 있으면 국민들은, 어떠한 난관도 마다 않고, 나라와 임금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치며, 임금과 생사를 같이한다. 이와 같은 전쟁의 명분은, 자기나라 국민들에게 지지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타국의 국민들에게도 호응 받을만한 공정한 것이라야 한다.
대의 명분이 없는 전쟁은 침략이라 한다.
침략전쟁은 임시적으로는 승산이 있을 듯 하지만, 결국은 파멸을 면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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