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詩源(고시원) 上(상) 卷二(권이) 諷諫詩(풍간시)
歸風送遠操(귀풍송원조) 趙飛燕(조비연)
凉風起兮天隕霜(양풍기혜천운상) 懷君子兮渺難望(회군자혜묘난망)
感予心兮多慨慷(감여심혜다개강)
|
【解】
가을바람 불어와서 서리가 내라는 계절이 되었네.
님 생각 간절하지만 멀리 떨어져, 바라 볼 수 없네.
그래서 마음은 슬퍼, 오직 탄식할 뿐이라네.
【注】
趙飛燕(조비연)... 원래 長安(장안) 사람. 歌舞(가무)를 배우고, 그 몸이 가볍고 유연해서 飛燕 (비연)이라 했다함. 成帝(성제)의 寵愛(총애)를 받고, 그 여동생도 입궐해서 寵愛(총애)를 받았으며, 永始元年(영시원년) 언니는 皇后(황후)가 되고, 동 생은 昭儀官(소의관)이 되었다.
歸風送遠操(귀풍송원조).... 西京雜記(서경잡기)(권5)에 趙后(조후)는 寶琴(보금)이 있어서 지모 래를 잘 불렀다고 하나, 가사는 실려 있지 아니하다. 古詩紀(고시기) 권2에 있음.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자료를 사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