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出塞(전출새) 九首- 6. 杜甫(두보)
挽弓當挽强(만궁당만강) 用箭當用長(용전당용장) 用人先射馬(용인선사마)
擒敵先擒王(금적선금왕) 殺人亦有限(살인역유한) 立國自有疆(입국자유강)
苟能制侵陵(구능제침능) 豈在多殺傷(개재다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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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활을 쏠려면 强弓(강궁)을 쏘고
화살은 긴 것을 써라
사람을 해치려면 먼저 말을 쏘고
적을 잡으려면 먼저 왕을 잡아라
사람을 죽이는데도 한계가 있고
나라를 세우는데도 경계가 있으니
진실로 적의 침입만 막을 수 있다면
어찌 많은 살상을 할 필요가 있나.
【註】
長(장)........ 긴 화살.
有限(유한)...... 한계가 없겠는가.
疆(강)......... 境界(경계). 국경.
侵陵(침능)..... 침범.
豈在(개재)..... 어찌 거기 목적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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