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詩源(고시원) 上(상) 卷二(권이) 漢詩(한시)
安世房中歌(안세방중가)- 11. 唐山夫人(당산부인)
磑磑卽卽(애애즉즉) 師象山則(사상산칙) 嗚呼孝哉(오호효재)
案撫戎國(안무융국) 蠻夷竭懽(만이갈환) 象來致福(상래치복)
兼臨是愛(겸림시애) 終無兵革(종무병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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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우리 왕은 덕을 많이 쌓아서 充實(충실)하니
민중은 이것을 산과 같이 우러러보며 본받고 있네.
아아, 孝德(효덕)의 위대함이여!
그리하여 戎國(융국)도 귀순시키고,
蠻夷(만이)도 기쁜 마음으로, 통역을 앞세우고 진상품을 갖고 오네.
우리 왕 널리 천하에 군림하여 사랑을 베풀면,
사방은 그 德(덕)에 감화되어, 드디어 병란은 없어졌네.
【注】
磑磑(애애)..... 높이 쌓아 올림.
卽卽(즉즉)..... 充實(충실)하다는 말. 中(중)에 充實(충실)함.
案撫(안무)..... 쓰다드므며 편안케 함.
象(상)...... 通譯(통역)을 말함.
兼來(겸래)..... 兼(겸)은 兼愛(겸애)의 兼(겸). 넓이 사방을 사랑하며, 君臨(군림)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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