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詩源(고시원) 上(상) 卷一(권일).
古逸(고일) 說苑(설원)
緜緜之葛(면면지갈) 在于曠野(재우광야) 良工得之(양공득지)
以爲絺紵(이위치저) 良工不得(양공부득) 枯死于野(고사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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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길게 뻗은 칡이
넓은 들판에 있네.
좋은 직공이 이를 발견하면
葛布(갈포)를 만든 다네.
만일 좋은 직공에게 발견되지 못하면,
葛布(갈포)가 되지 못하고
그대로 들에서 말라죽고 만다네.
【注】
說苑(설원)..... 漢(한)의 劉向(유향) 撰尊賢(찬존현) 제8편에 있다. 鄒子(추자)가 梁王(양 왕)을 설득해서 伊尹(이윤)‧ 管仲(관중)‧ 百里奚(백리해)‧ 太公望(태공망) 들로부터 동의를 얻었다는 말 가운데서 인용.
絺紵(치저).... 갈포로 만든 조잡한 천. 苧(저)는 麻(마)의 일종이기는 하지만 여기서는 絺 (치)와 같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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