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子兵法(손자병법) 始計篇(시계편) -6.
將者(장자) 智(지) 信(신) 仁(인) 勇(용) 嚴也(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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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장수는 지혜롭고, 믿음이 있고, 어질고, 용기가 있으며 또한 위엄이 있어야 한다.
【注】
將(장).......... 장수. 장군
嚴(엄).......... 威嚴(위엄)
장수는 현대말로 장군이며, 한 부대를 통솔하는 우두머리다. 많은 부하 장병의 생사와 운명을 한 손에 거머쥔 장수가 갖추어야할 요건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선 무엇보다도 지혜로워야 한다. 孫子(손자)가 주장하는 병법의 기본은 우선 승리해야 하는 것이고, 승산이 없는 전쟁은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전쟁에 승산이 있나 없나를 판단하는 데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또한 장수는 믿음이 있어야하고,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약속을 잘 지켜야한다. 장수가 거짓말을 하면, 부하의 신뢰를 잃어서 부대가 통솔이 되지 않으며, 단결이 와해되고 만다.
또한 장수는 어질고 용기가 있어야한다. 부하의 아픈 데를 살펴주고, 감싸줄 줄 아는 인정이 있어야한다. 인간적으로 부하와 가까워야 장병은 싸움에 임해서 생사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진으로 돌진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장수는 용기가 있어야한다. 냉철한 판단력으로, 과단성 있게 공격 또는 후퇴하며 승리의 명예와, 후퇴의 치욕을 감당할 진정한 勇者(용자)라야 한다.
마지막으로 孫子(손자)는 장수는 위엄이 있어야 된다고 했다. 상벌을 공정하게 하고, 말의 책임을 지며, 부하들이 존경과 신뢰로서 따르게 하는 인격을 갖추어야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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