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子兵法(손자병법) 始計篇(시계편) - 10.
曰主孰有道(왈주숙유도) 將孰有能(장숙유능) 天地孰得(천지숙득)
法令孰行(법령숙항) 兵衆孰强(병중숙강) 士卒孰練(사졸숙련)
賞罰孰明(상벌숙명) 吾以此知勝負矣(오이차지승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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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이상을 말하자면, 어는 임금이 더 道(도)를 지니고 있는가, 장수는 어느 쪽이 더 유능한가, 어느 쪽이 더 천지를 얻고 있는가, 법령은 어느 쪽이 더 잘 행하고 있는가, 장병은 어느 쪽이 더 강한가, 사병은 어느 쪽이 더 훈련되어 있는가, 상벌은 어느 쪽이 더 밝게 하는가, 나는 이런 것으로서 승부를 미리 알 수 있다.
【注】
主(주).......... 임금
孰(숙).......... 무엇. 어느 것.
練(연)........... 군대가 훈련되어있는 모양
明(명)........... 상벌을 공평지게 함.
吾(오)........... 나. 孫子(손자)가 자기를 일컬음
임금이 높은 道(도)를 지니고 있고, 유능한 장수가 휘하에 많으며, 기후조건과 시간을 잘 활용해서 때를 놓치지 않고 공격과 수비에 임하며, 바르고 합당한 법령을 공포해서 이를 잘 지키고, 장병을 잘 훈련시켜 모두가 사기 등등한 强兵(강병)이면, 전쟁은 반드시 이기게 되는 것이다.
아랍 국가에 두러 싸인 작은 나라 “이스라엘”이 주변 강대국과 싸워서 늘 이기는 것은, 孫子(손자)가 주장하는 요건을 그들이 잘 갖추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때를 놓치지 않고 기습 공격하는 과단성과, 일당백의 강병으로 육성된 군대와, 국토를 죽음으로서도 지키려는 애국심과, 유대사람들의 명석한 두뇌가 만들어낸 신무기, 그리고 막강한 부의 뒤받침은 작은 “이스라엘”을 군사 강국으로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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