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子兵法(손자병법) 2. 作戰篇(작전편) - 14.
故車戰(고거전) 得車十乘以上(득거십승이상) 賞其先得者(상기선득자)
而更其旌旗(이갱기정기) 車雜而乘之(거잡이승지)
卒善而養之(졸선이양지) 是謂勝敵而益强(시위승적이익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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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그래서 전차로 싸울 때, 적의 전차를 열 대 이상, 가장 먼저 노획한 전과를 세운 병사는 표창한다. 그리고 노획한 전차에는 아군의 군기를 달고, 아군의 병사를 태워 우며, 사로잡은 포로는 후하게 대접해서 아군에 편입시키는 것이 좋다. 이겨서 점점 더 강해진다는 말은 이런 것을 뜻한다.
【注】
得車(득거)..... 적의 전차를 노획하는 것
先得者(선득자)... 가장 먼저 전차를 노획해서 공을 세운 자.
卒善(졸선)........ 사로잡은 적의 졸병을 선처하는 것
적의 장비와 병기를 노획해서 아군의 전력을 증강해 나간다면, 전쟁을 할수록 더욱 강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孫子(손자)는 적의 물건을 노획해서 쓰고, 적의 포로를 세뇌해서 아군에 편입시켜서 전력을 보강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말씀하셨다.
손자 병법의 이 대목을 가장 잘 이용한 사람을 말 하라하면 모택동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제2채세계대전 중, 연합군은 계속 장개석 국민정부에게 무기와 탄약을 비롯 여러 가지 많은 군수물자를 지원했다. 군민정부군은 일본군과의 싸움은 회피하고, 공산당과의 내전에, 그 무기와 군수물자를 투입했지만, 계속 패배해서, 연합국이 보내준 물자는 모조리 공산군 손에 넘어가고 말았다. 당시 모택동은 「우리의 군수물자는 미국과 영국과, 적의 군수공장에서 생산해서, 적의 손으로 보급 받고 있다.」라고 호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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