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子兵法(손자병법) 3. 謀攻篇(모공편) 2.
是故百戰百勝(시고백전백승) 非善之善者也(비선지선자야)
不戰而屈人之兵(부전이굴인지병) 善之善者也(선지선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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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그르므로 백 번 싸워 백 번 이겼다해도, 그것은 最善策(최선책)이라 할 수 없다. 싸우지 아니하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 最善策(최선책)이다.
【注】
善之善者(선지선자)... 좋은 것 중에 좋은 것.
屈(굴).......... 굴복시키다. 항복시키다.
백 번 싸워서 백 번 이기는 것도 좋지만 그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싸우지 아니하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세계 각처에서 일어나는 국가간이 불화를, 熱戰(열전)을 피하고, 외교적으로 해결하려 하는 것도 이런 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르므로 장수도, 싸와서 이기는 勇將(용장) 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智將(지장)이 더 차원이 높은 장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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