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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韓國漢詩 (한국한시) 萬里風(만리풍) 姜希孟(강희맹)

청남

 

 

韓國漢詩 (한국한시) 萬里風(만리풍) 姜希孟(강희맹)

 

開眼千秋月(개안천추월)

披胸萬里風(피흉만리풍)

筆端藏造化(필단장조화)

寫出道心中(사출도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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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옛날 달을 보고 있는데.

마음은 만 리 앞을 달려가누나.

글 속에 감춰진 무궁한 조화

심중의 도심을 다 써 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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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구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정신의 힘과 글쓰기의 마법적인 능력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물리적으로는 과거의 달을 바라보고 있지만, 마음은 먼 곳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을 표현함으로써, 생각과 감정이 실제와 다른 차원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글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창조의 조화를 통해, 시인은 내면의 깊은 사색과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쓰기를 통해 마음의 여정을 탐험하고, 자신 내면에 있는 도심(道心), 즉 진리를 향한 마음을 완전히 드러낸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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