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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韓國漢詩(한국한시) 夜景(야경) 金圭鎭(김규진)

청남

 

 

韓國漢詩(한국한시) 夜景(야경) 金圭鎭(김규진)

 

輕雪華月吐(경설화월토)

芳樹澹烟沉(방수담연침)

夜久孤村靜(야구고촌정)

淸泉響竹林(청천향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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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구름은 밝은 달을 토해 내고

아름다운 나무는 그윽한 연기 속에 잠겨있는데

밤은 깊어 마을은 더욱 고요하고

대숲 새로 우는 샘 소리 맑게 드리네.

 

<감상>

金圭鎭(김규진)"夜景(야경)"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밤의 정취를 섬세하게 묘사하는 시입니다.

이 시는 가벼운 구름이 밝은 달을 드러내고, 아름다운 나무들이 그윽한 연기에 싸여 있는 장면을 통해, 독자들에게 한 폭의 그림 같은 이미지를 그려줍니다.

 

마을의 고요함과 대숲 속에서 울려 퍼지는 새소리의 맑음이 밤의 깊이와 조화를 이루며, 평온하고 명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조선 시대의 문학에서는 종종 이러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사색과 내면의 평화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시에서 金圭鎭(김규진)은 밤의 정적 속에 내재된 생명과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포착해 내며, 독자로 하여금 시적 이미지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이러한 자연의 세세한 부분에 대한 깊은 관찰과 감상은 동양 문학의 미학적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이 시는 또한 당시의 문인들이 자연 속에서 영감을 받고, 그것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탐구하려 했던 문화적 배경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인간의 감정과 정신이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시를 통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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