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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韓國漢詩(한국한시) 秋思(추사) 楊士彦(양사언)

청남

 

 

韓國漢詩(한국한시) 秋思(추사) 楊士彦(양사언)

 

孤煙生曠野 (고연생광야殘月下平蕪 (잔월하평무)

爲問南來雁 (위문남래안家書寄我無 (가서기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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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는 들 가운데서 피어오르고

달은 지평선으로 넘어 가는구나

남쪽에서 날아오는 기러기여

내 집에서 온 펀지 없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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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언의 이 시는 서정적이고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조선 시대의 서정시의 미학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연기가 들판에서 피어오르는 모습, 달이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장면, 남쪽에서 날아오는 기러기를 통해 시인은 자연 속에서의 삶의 아름다움과 덧없음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구절에서는 기러기를 통해 고향과의 연결을 그리워하며, 멀리 떠나온 이의 쓸쓸함과 고독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양사언은 이 시를 통해 자연의 변화를 통해 인간 내면의 감정을 섬세하게 투영하며, 그리움과 외로움을 시적 이미지로 승화시켰습니다.

이는 독자로 하여금 자연과 인간 간의 교감을 느끼게 하며, 당시의 문학적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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