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子兵法(손자병법) 始計篇(시계편) - 25.
此兵家之勝(차병가지승) 不可先傳也(부가선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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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병가가 승리하는 방법이니, 저쪽에 먼저 알려서는 아니된다.
【注】
此(차)........ 이것. 지금까지 말 한것.
勝(승)......... 승리하는 방법
先(선)......... 먼저. 미리.
지금까지 孫子(손자)가 말한 내용은 군대를 승리로 이끄는 중요한 말이니, 절대로 이 정보가 적에게 미리 전해져서는 안된다.
이길 가망이 없으면 싸우지 않는 것이 孫子(손자)의 기본 방침이다. 이기기 위해서는 자국의 전력은 물론이고 상대방의 전력까지 잘 검토해서 승산이 있나 없나를 분석해야하는 것이 필요불가결한 일인데, 이 때 이런 일들이 적에게 알려 지면 안된다. 그래서 기밀이 누설되지 안토록 보안을 철저히 해야한다.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 일본의 군부는 당시의 해군 총참모장인 山本(야마모도 이소로꾸)에게 전쟁 발발에 대한 의견을 묻고, 해군의 활약에 대해 물었다. 그는 「1년 쭘은 싸우고 버틸 수도 있지만 그 이상은 알 수 없다.」라고 대답했다. 즉 그는 군부의 압력에 못 이겨 처음부터 승산이 없는 전쟁을 하였던 것이다. 그 결과 그의 말대로, 개전 후 얼마 못가 일본의 해군은 전멸하고, 결국 전쟁도 지고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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