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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孫子兵法(손자병법) 始計篇(시계편) - 13.

청남

 

 

孫子兵法(손자병법) 始計篇(시계편) - 13.

 

勢者(세자因利而制權也(인리이제권야)

 

 

세는 이로움으로 ()制御(제어)할 수 있는 것이다.

()......... 權變(권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권한.

 

()가 적군보다 더 이로움으로서, 전세를 승리로 이끌 勝機(승기)를 잡을 수 있는 것이다. 더 많은 군대와, 더 좋은 병기를 갖고도 가끔 전쟁에서 이기지못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세가 미치지 못해서 패하는 경우도 있다.

이상에서 말한 五事(오사)七計(칠계)가 아군이 더 유리해도, ()를 잘 파악하고, 그때그때 임시 응변으로 일을 잘 처리해 나가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사물에는 기본과 응용이 있는데, 기본에만 너무 치우고 응용을 할 줄 모르면 일을 그르치고 만다. 이기기 위해서는 양면을 모두 잘 알고 활용해야 한다.

 

서기 228, 촉나라의 諸葛孔明(제갈공명)이 북벌군을 일으켰을 때, 평소 신임하던 馬謖(마속)을 선봉장으로 삼았다. 馬謖(마속)은 진군 하다가 街亭(가정)에서 적군을 만났는데, 그는 전군을 지휘해서 산 위에 포진했다. 孫子兵法(손자병법)에도, 원칙은 진을 칠 때, 높은 곳에 처서, 위에서 아래로 공격하면 유리하다라고 했다. 그는 그 원칙을 고수한 것이다. 그러나 적군의 장수 張郃(장합)은 산 위에 올라간 馬謖(마속)의 군대를 이중 삼중으로 포위하고, 물과 식량의 보급을 끊는 장기전을 시작했다.

보급을 끊긴 馬謖(마속)은 앉아 죽을 수가 없어서, 산을 내려오며 공격했으나, 크게 지고 말았다. 馬謖(마속)은 원칙을 잘 알고 있으나, 때에 맞추어 응용을 할 줄 몰라서 결국 패하고 만 것이다.

 

여기까지가 始計(시계) 1의 총론이 끝나고 다음부터는 各論(각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말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五事(오사)七計(칠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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