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子兵法(손자병법) 始計篇(시계편) - 18.
【解】
적의 힘이 건실하면 이에 대비한다.
【注】
實(실)....... 충실하다. 실속이 있다.
備(비)........ 대비하다. 방비하다.
적의 힘이 강하면, 거기 대비해서 아군도 힘을 길어야 한다.
물은 항상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니, 높은 곳에 많은 물이 모이면, 반드시 한번은 낮은 곳으로 흘러온다. 그르므로 그 물이 넘쳐 흘러오기 전에 둑을 단단히 쌓아 한다.
우리에게는 625의 쓰라린 경험이 있다. 해방 후, 우리 사회가 혼란을 거듭하고 있을 때, 북에서는 남침을 준비하면서 많은 병력을 길러왔으나, 우리는 거기에 아무런 대비도 하지 못 한채 공격을 당해서, 피나는 아픔을 겪었다. 이는 바로 적이 실할 때, 대비를 하지 못한 교훈을 저버린 탓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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