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子兵法(손자병법) 始計篇(시계편) - 20.
【解】
적을 성나게 해서 어지럽게 만든다.
【注】
怒(노)....... 성내다
撓(요)........ 어지럽다. 마음이 혼란스럽다.
사람이 화를 내면, 판단이 흐려지고, 상식밖에 무모한 짓을 하게 된다. 그르므로 적을 교란하는 방법으로, 적을 화나게 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작전의 방법이다. 사람이 화가 나면 보통 때 하지 않던 실수를 저질러서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맞을 수도 있다.
우리 속담에 「화난 김에 서방질한다」라는 말은, 이런 것을 잘 대변하고 있다. 많은 구대를 통솔하는 장군은 가장 냉철하고, 바른 판단으로 작전을 짜도, 그 일의 성사가 어려운데, 화를 낸 상태에서 작전을 명령하면, 반드시 거기에는 허점이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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