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漢詩(한국한시) 送昱山人還海西(송욱산인환해서)
西山大師(서산대사)
沓盡天南吳楚間(답진천남오초간)
逢春還鄕海西山(봉춘환향해서산)
落花啼鳥東風裏(락화제조동풍리)
知子香爐獨掩關(지자향로독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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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하늘 남쪽 오나라 초나라 사이를 다 밟아보고
봄을 맞아 고향 바다 서쪽 산악으로 향하는구나.
봄바람 부는데 꽃은 떨어지고 새가 우니
자네가 향로끼고 홀로 문닫고 있는 것을 알겠구나.
<주>
이 시는 서산대사에 의해 쓰여진 한국 한시로, 여행과 귀향의 아름다움을 그린 시입니다. 이 시는 여행의 경험과 귀향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합니다.
첫 번째 구절, "沓盡天南吳楚間(답진천남오초간)"에서는 하늘 아래 남쪽의 오나라와 초나라 지역을 여행하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이는 넓은 세상을 탐험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여정을 상징합니다.
두 번째 구절, "逢春還鄕海西山(봉춘환향해서산)"에서는 봄을 맞아 고향인 바다 서쪽의 산으로 돌아가는 장면을 그립니다. 이는 자연의 순환과 함께 귀향의 달콤함을 나타내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평화로운 귀환을 의미합니다.
세 번째 구절, "落花啼鳥東風裏(락화제조동풍리)"에서는 봄바람 속에서 꽃이 떨어지고 새가 우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이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덧없음을 나타내며, 변화의 미묘한 감정을 포착합니다.
마지막 구절, "知子香爐獨掩關(지자향로독엄관)"에서는 혼자서 향로를 피우며 문을 닫고 있는 모습을 그립니다. 이는 내적 성찰과 고독한 사색의 순간을 나타내며, 개인의 영적인 경험을 상징합니다.
전체적으로, 이 시는 여행과 귀향의 경험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내면적 감정을 탐구합니다. 서산대사의 작품은 여행의 경험과 귀향의 달콤함을 통해 삶의 의미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탐색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사색의 여지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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