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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韓國漢詩(한국한시) 萬瀑洞(만폭동) 西山大師(서산대사)

청남

 

韓國漢詩(한국한시) 萬瀑洞(만폭동) 西山大師(서산대사)

 

 

此是人間白玉京(차시인간백옥경)

琉璃洞府衆香城(류리동부중향성)

飛流萬瀑千峰雪(비류만폭천봉설)

長嘯一聲天地驚(장소일성천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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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인간의 白玉京(백옥경)인가

류리동은 관청이요 온갖 향기나는 성이구나.

날아 흐르는 온갖 폭포는 온 의 눈이라

길게 한 번 소리치니 천지가 놀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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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대사가 금강산 만폭동을 방문한 후 지은 이 시는, 자연의 장엄함과 아름다움에 대한 깊은 감탄과 존경을 담고 있습니다.

첫 구절에서 '백옥경'이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이곳을 신선이 사는 이상향과 같은 곳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류리동은 관청이요 온갖 향기나는 성이구나'라는 구절은 이 지역의 아름다움을 마치 환상적인 궁전에 비유하며, 그 향기롭고 고요한 분위기를 강조합니다.

 

세 번째 구절에서 '날아 흐르는 온갖 폭포는 온 산의 눈이라'고 표현하는 부분은 폭포를 산의 생명력과 시각적 아름다움을 대변하는 요소로 묘사합니다. 마지막 구절에서는 폭포의 웅장한 소리가 천지를 놀라게 한다고 언급함으로써, 자연의 강력한 에너지와 영향력을 나타냅니다.

 

이 시는 서산대사가 금강산의 아름다움에 깊이 감동받았음을 보여줍니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그 속에서 영적인 깨달음과 평화를 찾는 그의 모습이 엿보입니다. 시는 단순히 자연을 찬양하는 것을 넘어, 인간이 자연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영적인 가치와 깨달음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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