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뱅이
조뱅이(Cephalonoplos segetum)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서, 높이 25~50㎝이고, 뿌리줄기는 길게 자란다. 뿌리에서 난 잎은 꽃이 필 때에 쓰러지며, 꽃은 5~8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지름 30㎜가량이다.
한국 전역에 분포하며, 밭 가장자리나 빈터에서 잘 자란다.
어릴 때 할머니가 나물을 캐로 가실 때 따라가서 옆에서 놀았는데 그 때 할머니는 쪼바리, 냉이, 등등 나물 이름을 말하셨는데 그 쪼바리가 마로 조뱅이다.
나이 드신 할머니는 가끔 [금수 강산 어디 가고 적막강산이 왼말인가?] 하시면 늙어 감은 탄식하신 소리 지금도 귓전을 울리는 것만 같다.
그리고 조뱅이를 보면 할머니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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