隋詩(수시) 送蔡君知入蜀(송채군지입촉) 孔德紹(공덕소)
金陵已去國(금릉이거국) 銅梁忽背飛(동양홀배비)
失路遠相送(실로원상송) 他鄕何日歸(타향하일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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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金陵(금능)의 국토를 이미 떠나
蜀(촉)의 銅梁山(동량산)도 등뒤로 나는 듯이 지나가리.
官途(관도)에 뜻이 없는 나는 멀리 그대를 보내지만
낯선 타향에서 언제나 돌아오리.
【註】
孔德紹(공덕소)... 생몰미상. 會稽(회계) 사람. 재주가 있어 景城縣丞(현승현승)에 이르렀다.
蔡君知(제군지)... 蔡知君(채지군)과 같음.
蜀(촉)............ 四川省(사천성).
金陵已去國(금릉이거국)... 金陵(금능)의 國都(국도)을 버리고 떠나.
銅梁(동양)....... 四川省(사천성) 合川縣(합천현)의 남쪽 20여리에 이어져 있는 산. 石梁(석 량)이 있고 오색이며, 銅(동)과 같이 보임.
失路(실로)....... 失意(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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