隋詩(수시) 七夕看新婦隔巷停車(칠석간신부격항정차)
陳子良(진자량)
隔巷遙停幰(격항요정헌) 非復爲來遲(비복위래지)
只言更尙淺(지언경상천) 未是渡河時(미시도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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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거리 저쪽 골목길에 신부 차의 휘장이 서있는데
그것은 오는 것이 늦은 탓이 아니로다.
밤 시간이 아직 일러 견우성이 오는 때가 아니어서
은하수를 건널 때가 아니므로 신랑신부 만나기가 아직 이르다는 것이라네.
【註】
七夕(칠석)...... 견우와 직녀가 만나다는 전설의 날.
新婦隔巷停車(신부격항정차)... 신부의 차가 저쪽 골목에 서 있다.
幰(헌)............ 수레의 포장. 수레.
更(경)............ 밤의 시각. 하루 밤을 五更(오경)으로 나눈다.
渡河(도하)....... 견우성이 은하수를 건너 직녀성을 만나다. 지상에서는 신부의 결혼식을 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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