梁詩(양시) 折楊柳(절양류) 元帝(원제)
巫山巫峽長(무산무협장)垂柳復垂楊(수류복수양)同心且同折(동심차동절)
故人懷故鄕(고인회고향)山似蓮花豔(산사련화염)流如明月光(유여명월광)
寒夜猿聲徹(한야원성철)遊子淚霑裳(유자루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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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무산의 巫峽(무협)은 길고, 그 사이에 수양버들이 늘어서 있네.
이별 할 때 같은 마음으로 함께 가지를 꺾었으니
버들은 보면 그리운 고향을 그대도 생각하리.
巫山(무산)은 연꽃의 아름다움과 비슷하고
長江(장강)의 흐름은 밝은 달빛과 같네.
추운 밤을 지새며 원숭이 울음소리 들릴 때
나그네는 눈물로 옷을 적시고 있으리라.
【註】
折楊柳(절양류)... 樂府(악부)의 橫吹獨(횡취독) 가사. 먼저 애인에게 巫峽(무협)의 수양버들을 생각하게 했다. 이별할 때, 같은 마음으로 같이 꺾었던 버들을 보고, 고향에 있는 자기를 생각할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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