齊詩(제시) 蕭諮議西上夜集(소자의서상야집) 王融
徘徊將所愛(배회장소애)惜別在河梁(석별재하양)衿袖三春隔(금수삼춘격)
江山千里長(강산천리장)寸心無遠近(촌심무원근)邊地有風霜(변지유풍상)
勉哉勤歲暮(면재근세모)敬矣事容光(경의사용광)山中殊未懌(산중수미역)
杜若空自芳(두약공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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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 배회하며, 이별 아쉬워하며 강의 다리까지 왔네.
옷소매를 여이고 삼춘의 기 시간 사이에 두면, 강산은 천리나 멀어질 것이네
내 마음은 원근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지만, 변방에는 풍상이 심할 것이네.
노력하라, 그리고 만년을 잘 보내라, 삼가라 모습 쇠약해지지 않게 조심하라.
산중에 사니 즐거운 일 적으리라,
杜若(두약)은 본래대로 향기로우나 보낼 곳 없으니 소용이 없네.
【註】
蕭諮議西上夜集(소자의서상야집)... 蕭衍(소연), 後粱(후량)의 武帝(무제)가 隨王(수왕)의 諮儀參 軍(자의참군)이 엿을 때, 西上(서상)에 갈 때 베푼 夜會(야회)에 읊은 시.
河梁(하양)........ 황의 다리. 여기서는 長江(장강).
杜若(두약)........ 향초의 이름.
空自芳(공자방)... 杜若(두약)은 옛날처럼 향기로우나 보낼 군이 없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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