齊詩(제시) 別詩(별시) 張融(장융)
白雲山上盡(백운산상진) 淸風松下歇(청풍송하헐)
欲識離人悲(욕식리인비) 孤臺見明月(고대견명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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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흰 구름 산 위에서 다 사라지고,
맑은 바람 소나무 밑에서 그치네.
이별한 사람의 슬픔 알라거든,
홀로 누대에 올라 밝은 달은 보아라.
【註】
張融(장융)........ 444~497. 자는 思光(사광), 吳郡(오군)의 사람. 宋(송)나라에서 儀曹郞(의 조랑)이 되었으며, 齋(재)의 高帝(고제) 때는 司徒(사도)겸 右長史(우장사) 에 累進(누진)해서, 建武(건무)4년에 졸하였다. 시집 27권이 있다.
別詩(별시)....... 애인과 해어져 사는 여인의 마음을 읊은 시. 閨怨詩(규원시).
離人(이인)....... 남편과 이별하고 집에서 홀로 사는 아내.
孤臺(고대)....... 높은 누각에 홀로 올라가서.
見明月(견명월)... 하늘에 뜬 휘영찬 달을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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