齊詩(제시) 東昏時百姓歌(동혼시백성가) 無名氏(무명씨)
閱武堂(열무당) 種楊柳(종양류)
至尊屠肉(지존도육) 潘妃沽酒(반비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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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閱武堂(열무당) 옆에, 버드나무를 심었는데
지극히 높은 천자께서 도살을 하고, 潘妃(번비)가 술을 팔고 노네.
(망국의 징조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註】
東昏時百姓歌(동혼시백성가)... 金陵志(금능지)에 東昏侯(동혼후)는 閱武堂(열무당)을 芳樂苑(방 락원)으로 하였고, 또한 苑(원) 안에 상점을 만들고 潘妃(반비)를 市令(시 령)으로 삼았다, 라고 있다. 東昏侯(동혼후)는 梁武帝(양무제)가 齋(재)의 廢帝(폐제) 寶卷(보권)을 죽여서, 位(위)를 낮추어 東昏侯(동혼후)로 하였다.
東昏(동혼)....... 한의 河南(하남)의 현 이름.
潘妃(반비)....... 이름은 玉兒(옥아). 帝(제)는 황금의 연꽃을 만들어 그 위로 妃(비)를 걷게 해서 「步步(보보) 蓮花(연화)가 생기다」라고 했다. 武帝(무제)를 따르지 않 고 자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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