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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俗薄(풍속박)
斜陽叩立兩柴扉 석양고립양시비
三被主人手却揮 삼피주인수각휘
杜宇亦知風俗薄 두우역지풍속박
隔林啼送不如歸 격림제송불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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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에 두서너집 문을 두드리며 섰으나
주인은 모두 손을 휘두르며 나를 물리치구나
두견새 역시 야박한 풍속을 아는지라
수풀을 사이에 두고 돌아가는 것이 좋다고 울어대네.
[註] 서산에 해질 무렵 하룻밤 자고가기를 청하는 나그네에 게 손을 저으며 완강히 거절하는 야박한 인심.
두견새도 그것을 아는 듯 멀리 숲속에서 「돌아감만 못하다」 고 울어대네.
叩....... 두드릴 고, 무를 고
却..... 물리칠 각, 막을 각, 사양할 각.
柴..... 나무 시.
杜宇...... 두견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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