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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唐詩(당시) 恩敕麗正殿書院賜宴應制得林字(은칙려정전서원사연응제득림자) 張說(장설)

청남

 

 

唐詩(당시) 恩敕麗正殿書院賜宴應制得林字

 

(은칙려정전서원사연응제득림자)

 

張說(장설)

 

 

東壁圖書府(동벽도서부)西園翰墨林(서원한묵림)誦詩聞國政(송시문국정)

講易見天心(강역견천심)位竊和羹重(위절화갱중)恩叨醉酒深(은도취주심)

載歌春興曲(재가춘흥곡)情竭爲知音(정갈위지음)

 

성대한 大圖書府(대도서부)

西園(서원)에 만들어서 시인 묵객을 맞아

시를 읊고 국정을 듣고

周易(주역)을 강하고 天心(천심)을 살피며

治亂(치란)의 근원을 알아낸다네.

은혜롭게도 이 자리에 참석해서 술도 취했으니

보잘것 없는 春興(춘흥)의 곡

성심을 다해서 전하의 知遇(지우)에 답하고자 하네.

 

麗正殿(여정전)... 長安(장안) 東宮(동궁)에 있는 궁전으로 玄宗(현종)이 즉위한 다음 여기에 修學院(수학원)을 두었다. 集仙殿(집선전)이라 불렀는데, 천자의 학문연구소 겸 도서관과 같은 곳이었다. 開元(개원) 115, 張說(장설)禮官(예관) 學士(학사)들을 모아 술을 내리고 皇帝(황제)짐 지금 현자와 더불어 여 기서 즐기노라. 마땅히 集賢殿(집현전)이라 한 것이다라고 했다. 그때부터 이름을 고쳐 集賢殿(집현전)이라 했고, 張說(장설)에게 그 學士(학사)를 겸 임시켰다.

 

張說(장설: 667730)... 자는 道濟(도제) 또는 說之(설지)라고 하며 洛陽(낙양) 사람. 則天武后 (측천무후) 永昌(영창) 원년, 賢良方正策(현량방정책)에 응헤서 1등으로 급 제해서 太子校書郞(태자교서랑)이 되었다. 일시 武后(무후)의 뜻을 어겨 (흠주)로 유배된 일도 있었다. 中宗(중종)이 즉위하자 다시 소환되어 兵部 員外郞(병부원외랑)이 되었고 工部侍郞(공부시랑), 이어 兵部侍郞(병부시랑) 으로 진급했으나 母喪(모상)으로 퇴임했다.

뒤에 尙書右丞相(상서우승상)으로 復官(복관)하고 左丞相(좌승상)이 되었다 開府儀同三司(개부의동삼사)를 제수 받았다. 그리고 그가 죽자 太師( )의 위를 증직 했고 文貞(문정)이라는 시호가 내려졌다.

 

得林字(득림자)... 韻字(운자)를 제비뽑아서 시를 짖다. ()자가 뽑혔다.

東壁(동벽)........ 두 별의 이름이며 文籍(문적)을 관장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천하의 도서관은 모두 이 두 별이 관장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여기서는 도서관을 장식하기 위 해 붙인 수식어다.

翰墨林(한묵림)... 많은 시인 묵객.

誦詩(송시)........ 시를 읊게 해서 민심을 아는 것.

見天心(견천심)... 天帝(천제)의 마음. 天意(천의).

和羹(화갱)........ 국을 만드는데는 소금과 조미료의 가감이 중요한 것처럼, 천하의 정치도 재 상의 요리 솜씨가 중요하다.

知音(지음)........ 본심을 알아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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