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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唐詩(당시) 幽州夜飮(유주야음) 張說(장설)

청남

 

唐詩(당시) 幽州夜飮(유주야음) 張說(장설)

 

 

涼風吹夜雨(양풍취야우)蕭瑟動寒林(소슬동한림)正有高堂宴(정유고당연)

能忘遲暮心(능망지모심)軍中宜劍舞(군중의검무)塞上重笳音(새상중가음)

不作邊城將(불작변성장 ) 誰知恩遇深(수지은우심)

 

서늘한 바람 밤비를 몰아치니

바람소리 숲을 움직이며 지나가네.

바로 그때 高堂(고당)에 연회가 있어

늙고 노쇠하여 슬픈 마음 능이 잊네

軍中(군중)이라 劍舞(검무)도 나오고

요새 위니 胡笳(호가)의 소리도 격에 맞네

이 같은 邊城(변성)의 장군이 되어보지 않으면

누가 감이 성은의 고마움을 깊이 알리.

幽州(유주)...... 지금의 北京(북경) 부근의 땅.

蕭瑟(소슬)...... 바름이 슬프게 부는 소리.

遲暮心(지모심)... 늙은 것을 한스럽게 생각하는 마음.

邊城將(변성장)... 幽州都督(유주도독). 張說(장설)亡友(망우)蘇壞(소괴)의 아들 蘇頲( )이 재상이 되었을 때 그의 주선으로 玄宗(현종)의 동정을 사서, 岳州( ) 자사에서 荊州(형주) 長史(장사)로 영전했으나 얼마 뒤 右羽林將軍(우우 림장군), 檢校幽州都督(검교유주도독)으로 임명되었다. 長安(장안)에 돌아가 玄宗(현종)에게 謁見(알현) 할 때 일부러 군복을 입고 변방수호의 覺悟( )를 보였다고 한다. 玄宗(현종)은 그것을 보고 매우 기뻐하였다고 한다.

이 시도 표면상의 뜻에는 조금의 불평도 없다. 그러나 宰相(재상) 경력이 있 는 그가 일개 無變職(무변직)을 받아, 劍舞(검무)胡笳(호가)니 하고 살벌 하고 황량한 지경에서 늙어간다는 것은, 장안 화려한 궁중에서 천자의 盛宴 (성연)에 참석해서 최고의 음악과 현란한 무용을 대하던 때를 생각하면 마치 꿈을 구는 것 같을 것이다. 그러한 것을 보자면 특별한 은총이 있어야 한다 는 것을 지금에 와서야 깨달았다는 감회와 그곳에 밀려난 아품이 숨겨져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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