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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唐詩(당시) 和姚給事寓直之作(화요급사우직지작) 宋之問(송지문)

청남

 

唐詩(당시) 和姚給事寓直之作(화요급사우직지작) 宋之問(송지문)

 

淸論滿朝陽(청론만조양)高才拝夕郞(고재배석랑)還從避馬路(환종피마로)

來接珥貂行(내접이초행)寵就黃扉日(총취황비일)戚廻白簡霜(척회백간상)

柏臺遷鳥茂(백대천조무)蘭署得人芳(난서득인방)禁靜鐘初徹(금정종초철)

更疎漏更長(경소루갱장)曉河低武庫(효하저무고)流火度文昌(유화도문창)

寓直光輝重(우직광휘중)乘秋藻翰揚(승추조한양)暗投空欲報(암투공욕보)

下調不成章(하조부성장)

 

좋은 평판 온 조정에 가득

높은 재주 인정받아 給事中(급사중)에 임명되니

御史(어사)로 있을 때부터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고

드디어 () 귀고리를 다는 영예를 얻게되었네

총애를 받아 黃門給事(황문급사)로 천안을 대하게 된 것은

그대의 威名(위명)이 널리 上奏(상주)되었기 때문이라네

어사대에서는 그대 노력한 힘으로 영전하게 되었고

蘭署(난서)라는 별명처럼 그대 인격으로 난초와 같이 향기로웠네

궁중은 조용하니 종소리도 잘 둘리고

밤이 새는 것도 보이며 漏刻(누각) 소리도 점차 길게 들리겠지

새벽이 되면 銀河(은하)가 무기고 위에 낮게 내려오고

文昌星(문창성) 붉은 별이 궁성 위를 건너가리

숙직하는 어전은 특별한 은총에 따른 것이니 광영 그지없고

가을을 맞아 지은 작품 내게 보내주니

보잘것없는 내 작품으로 답을 하고자 하나

격조가 낮아서 문장을 이룰 수 없어 부끄러울 따름일세.

姚給事(요급사)... ()는 성. 給事(급사)給事中(급사중)의 약이며 官名(관명). 門下省( 하성)에 속하고 正五品(정오품) 상위며, 4명이 있고 좌우에서 省事(성사) 分判(분판)하는 직책.

淸論(청론)....... 姚公(요공)에 대한 바른 평판.

朝陽(조양)....... 아침해가 비치는 곳. 여기서는 朝廷(조정)을 이름. 詩經(시경) 大雅(대아) 봉황이 운다 저기 高岡(고강)에서, 梧桐(오동)이 자란다 저 朝陽(조양)에서 라고 있다.

夕郞(석랑)....... 漢代(한대) 직책에 給事黃門(급사황문). 일몰에 들어가서 靑瑣門(청쇄문) 대해서 ()한다. 그래서 夕郞(석랑)이라 부르게 되었다.

避馬路(피마로)... 百官(백관)非違(비위)를 탄핵하는 御史職(어사직)을 말한다. 後漢(후한) 桓典(환전)侍御史(시어사)가 되어 정도를 지켜 조금도 용서함이 없었 , 당시 횡포를 일삼던 宦官(환관)에 대해서도 겁내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그는 항상 얼룩말을 타고 다녔는데 京師(경사)사람들은 얼룩말을 탄 御史( )를 보면 모두 길을 피했다고 한다.

珥貂(이초)....... ()의 재도로서 侍中(시중)의 관에는 단비의 꼬리로 장식했다한다.

黃扉(황비)....... 黃門(황문) 門下省(문하성).

白簡霜(백간상)... 御史(어사)가 탄핵문을 上奏(상주) 할 때, ()에 썼는 고사.

柏臺(백대)........ 御史臺(어사대)()을 심었으므로 그렇게 말함.

遷鳥茂(천조무)... 遷鶯(천앵) 즉 관리가 영전한다는 뜻.

蘭署(난서)........ 秘書省(비서성)蘭署(난서) 또는 蘭臺(난대)라고 한다.

()............ 禁裏(금리), 宮中(궁중)

更疎漏更長(경소루갱장)... 위에 ()은 밤의 시각을 나타내는 말이고, 밑에 ()助詞( )이지만, 같은 글자이지만 발음이 다르므로 구별이 된다.

()............ 물시계

武庫(무고)....... 궁중의 무기고. 太極宮(태극궁) 門下書(문하서) 동쪽에 있었다. 그것은 武庫 (무고)라고 한 것은 별의 이름과 연관을 지었다.

流火(유화)....... 전갈좌의 안다레스성을 말한다.

文昌(문창)....... 여기서는 막연히 궁중의 장엄한 건물을 말한다. 원래는 ()의 수도 ( )에 있었던 正宮(정궁)의 이름.

寓直(우직)....... 멍하니 숙직을 한다라는 뜻도 있지만, 자기가 평소 근무하는데서 숙직한다는 뜻도 있다. 여기서의 뜻은 門下省(문하성)보다 더 깊은 御殿(어전)에서 숙직 한 것으로 생각된다.

光輝(광휘)...... 황제의 은총이 매우 무겁다.

暗投(암투)........ 보잘것없는 사람에게 보내졌다고 자신을 낮추어 겸손하게 하는 말. 밤중에 길가에서 갑자기 자기 앞에 보석을 던진다해도 깜짝 노랄 뿐 그것이 귀한 것 인지 알 수가 없다는 뜻.

下調(하조)...... 부잘 것 없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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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唐詩(당시) 和許給事直夜簡諸公(화허급사직야간제공) 張九齡(장구령) 청남 19-01-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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