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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唐詩(당시) 酬趙二侍御史西軍贈兩省舊寮之作(수조이시어사서군증량생구료지작) 張九齡(장구령)

청남

 

唐詩(당시) 酬趙二侍御史西軍贈兩省舊寮之作(수조이시어사서군증량생구료지작) 張九齡(장구령)

 

石室先鳴者(석실선명자)金門待制同(금문대제동)操刀常願割(조도상원할)

持斧竟稱雄(지부경칭웅)應敵兵初起(응적병초기)緣邊虜欲空(연변로욕공)

使車經隴月(사차경롱월)征旆繞河風(정패요하풍)忽枉兼金訊(홀왕겸금신)

非徒秣馬功(비도말마공)氣淸蒲海曲(기청포해곡)聲滿柏臺中(성만백대중)

顧己塵華省(고기진화성)欣君震遠戎(흔군진원융)明時獨匪報(명시독비보)

常欲退微躬(상욕퇴미궁)

御史臺(어사대)에서 먼저 이름을 날린 그대지만

나와 함께 과거에 합격해서 金馬門(금마문) 待詔(대조)가 되었네

관계에 나가 칼로 자르듯 뛰어난 솜씨 보이려 했는데

천자가 내린 도끼 들고 종군해서 雄才(웅재) 발휘하게 되었네

아군은 침략군이 아니고 외적 공격에 응해서 군사 일으킨 것이니

변경 지대 따라 침략의 만족 없게 하려 바랄 뿐이리

그대는 使者(사자)의 차를 타고 隴山(농산)의 달 밑을 지나

깃발 黃河(황하) 강바람에 나부끼며 나아가리라

그런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대의 금같이 귀한 편지 받고 보니

말을 먹이고 종횡 달리며 무공만을 세우는 것만이 아니고

풍류에도 마음을 두어 맑은 기운 蒲昌海(포창해)가에 가득하네

그대 명성은 御史臺(어사대)에 가득한데

돌이켜 나를 보니 中書省(중서성)을 더럽히고 있을 뿐이네

그런데 그대는 멀리 만족에까지 위엄을 떨치니 기쁘고

지금 같이 성은 밝은 세상에 홀로 보답 못하는 것 송구스러워

항상 기회가 오면 이 작은 몸 퇴관 하여 무능의 책임을 면하고자 한다네.

趙二侍御史(조이시어사)... ()(), ()排行(배행). 이름과 자 불명.

兩省(양생)........ 中書省(중서성)門下省(문하성). 모두 宮內(궁내)에 있었다.

舊寮(구료)........ 원래의 동료.

 

石室(석실)........ 漢代(한대)의 제도로 秘書(비서)蘭臺石室(난대석실)에 감추어두고, 御使 中丞(어사중승)이 이를 관장했다. 여기서는 侍御史(시어사)의 관청인 御史臺 (어사대)를 가리킴.

 

先鳴者(선명자)... 먼저 이름을 나타내는 것. 左傳(좌전) 襄公(양공) 21년에 州綽(주작)이 말 하기를, 二子(이자)보다 先鳴(선명)이라 있고, 杜預(두예)의 주석에 이 싸와서 이겨 먼저 우는 것에 비함이라 있다.

 

金門(금문)......... 金馬門(금마문)의 약칭. 待詔(대조)詔旨(조지)가 내리는 것을 기다린다. 즉 임명되었으면서도 아직 正官(정관)이 아닌 자. 金馬門(금마문)待詔( )의 대기소였다. 여기서는 과거에 합격해서 처음으로 出仕(출사)하는 것을 말한다.

 

操刀(조도)....... 재주를 나타내는데 정치적 수완으로 하는 것.

持斧(지부)....... 斷罪(단죄)의 권한을 천자로부터 받는 것.

應敵(응적)....... 적이 먼저 공격하므로 여기에 응해서 일어남.

 

緣邊(연변)....... 邊塞(변새)를 따라가는 것. 漢書(한서)緣邊(연변)十郡(십군)五原 (오원), 雲中(운중), 定襄(정양), 雁門(안문), 朔方(삭방), 代郡(대군), 上谷 (상곡), 漁陽(어양), 遼西(요서), 右平北(우평북)을 말한다.라고 있다.

 

()............ 이민족. 여기서는 外敵(외적).

 

隴月(농월)........ 隴山(농산)의 달. 隴山(농산)陜西省(협서성)甘肅省(감숙성) 경계에 있 는 산. 長安(장안) 서쪽이다.

 

征旆(정패)...... 조군의 행렬이 세운 깃발.

 

()........... 지다. 자기는 그만한 가치가 없는데, 사람들로부터 호의를 받게된다라는 겸손 의 뜻. 여기서는 시를 받은 것.

 

兼金(겸금)....... ()이란 몇 배라는 뜻. 몇 배의 가치가 있는 좋은 금.

 

()............ 찾아주는 것. 갑자기 시를 받아, 좋은 황금과도 같은 글을 감사히 받는다.

秣馬(말마)...... 말에게 먹이를 주며 기른다.

 

蒲海(포해)...... 塞外(새외)에 있는 호수의 이름. 北地(북지)에서 대체로 ()() 한다.

 

柏臺(백대)....... 御史臺(어사대).

華省(화성)....... 中書省(중서성)美稱(미칭).

匪報(비보)........ 보답할 길이 없다.

微躬(미궁)........ 미약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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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당시) 酬趙二侍御史西軍贈兩省舊寮之作(수조이시어사서군증량생구료지작) 張九齡(장구령) 청남 19-01-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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