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笠(김입) 川獵(천렵)
鼎冠撑石小溪邊 정관탱석소계변
白粉靑油煮杜鵑 백분청유자두견
雙箸挾來香滿口 쌍저협래향만구
一年春色腹中傳 일년춘색복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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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시냇가에 솥뚜껑을 돌에 걸어 놓고
흰 가루와 맑은 기름으로 진달래꽃 전을 부치네
적가락을로 집어먹으니 꽃 향기가 입 속에 가득하고
한해의 봄기운이 뱃속으로 전해오네
[註] 따뜻한 봄날 시냇가에 모여 화전놀이를 한다.
진달래꽃으로 전을 부쳐 먹으며 풍류를 즐기는 모양을 묘사 한 시.
鼎 ..... 솟 정
鼎冠..... 정관, 솟 뚜껑
撑 ..... 버틸 탱
溪 ..... 개울 계
煮 ..... 지질 자
杜鵑..... 杜鵑花(두견화), 진달래꽃
箸 ..... 저분 저
挾 ..... 찝을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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