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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李太白(이태백) 贈徐安宜(증서안의)

청남

 

 

李太白(이태백) 贈徐安宜(증서안의)

 

 

白田見楚老(백전견초노) 歌咏徐安宜(가영서안의) 製錦不擇地(제금불택지)

操刀良在玆(조도량재자) 淸風動百里(청풍동백리) 惠化聞京師(혜화문경사)

浮人若雲歸(부인약운귀) 耕種滿郊歧(경종만교기) 川光淨麥隴(천광정맥롱)

日色明桑枝(일색명상지) 訟息但長嘯(송식단장소) 賓來或解頤(빈래혹해이)

靑槐拂戶牖(청괴불호유) 白水流園池(백수류원지) 遊子滯安邑(유자체안읍)

懷恩未忍辭(회은미인사) 繄君樹桃李(예군수도이) 歲晩託深期(세만탁심기)

 

白田(백전)에서 초 나라 노인을 만나니

安宜(안의) 장관 서씨의 덕을 노래하네

그는 정치할 당을 따로 고르지 않고

이곳에서 그 수완을 부리고 있는데.

청렴한 기풍은 백 리 안을 감동시키고

백성을 은혜로 다스리는 소문 서울까지 들리네.

 

流民(유민)은 구름같이 몰려오고

경작은 교외 구석진 곳까지 이루어졌는데

맑은 강물은 보리밭 속을 넘쳐흐르고

햇빛은 뽕나무 가지에 빛나고 있네.

 

송사 없으니 장관은 한가로이 시 읊조리고

어쩌다 빈객이 오면 담소나 하네

푸른 회나무는 문과 창가에 너울거리고

맑은 물은 정원의 못으로 흘러드네

 

나그네인 나는 安宜邑(안의읍)에 묵으며

우대를 감사하며 아직 떠나지 못하네

아아 그대 지금 桃李(도리)를 심고 있으니

연말 수확에 깊은 기대 갖고 있으리.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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