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笠(김입) 辱說某書堂(어느서당을 욕함)
書堂來早知 서당내조지
房中皆尊物 방중개존물
生徒諸未十 생도제미십
先生來不謁 선생내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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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에 아침 일찍 와서 알아보니
방안에는 모두 존귀한 분들 뿐이고
생도는 모두 열 사람도 못되는데
선생은 와 뵙지도 않더라
[註] 金笠이 어느 시골 서당에 갔더니 생도들의 거동이 괘씸한데 다가 선생도 나오지 않아 이 시를 지어놓고 나왔다.
음대로 읽어보면 큰 욕이 된다.
서당은 내 좃이요
방중은 개좃물인데
생도는 제미십이요
선생은 내불알이라
乃 .... 어조사 「.... 이에」
謁 ..... 뵈올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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